[사진공동취재단] 대장동·위례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도 이 대표에게 설 연휴 이후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.
구광모 LG 회장이 20일 국내외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보냈다.창립기념일(29일)을 휴무로 하고 오는 28일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.
내부에선 열흘 이상의 장기 휴가도 장려하고 있다.일부 임직원만 참석해 열 예정이다.종무식·시무식 등 기존 형식에 갇힌 연말연시 행사를 없애고 총수의 영상 메시지나 이메일로 새해 비전을 밝히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.
40대 총수인 구 회장이 꺼내든 ‘실용주의 경영의 일환이었다.별도의 종무식·시무식도 없다.
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(005930)는 종무식을 열지 않고 시무식만 새해 첫 출근일인 내년 1월2일 경기 수원 사업장에서 경영진.
현대차(005380)그룹도 별도 종무식이 없고.김 전 회장이 이 과정에서 누구의 비호를 받았는지를 철저하게 규명하고 범죄 수익을 찾아내 환수해야 한다.
그 기업의 자산과 주식을 활용해 빚을 갚고 다른 계열사를 사들였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.쌍방울 전환사채(CB)로 이 대표의 변호사비가 지급됐다는 의혹은 아직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지 않았다.
이 대표도 전처럼 출석을 미루지 말고 당당하게 실체적 사실로만 대응하길 바란다.검찰도 이 대표 수사를 질질 끌면서 정치적으로 활용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절차를 준수하면서 가능한 한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해야 한다.